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나는 물건을 잘 버리지 못하는 사람이었다. 사실 지금도 그렇다. 물건을 버리는데 많은 고민을 한다.
사는 것은 쉽게사고 버리지는 못하니, 집안에는 쓰지 않는 물건들이 가득했다.
아이의 질병을 알게 된 이후 나는 물건에 대한 미련이 사라졌다. 과거에 대한 집착도 없어졌다. 전혀 아쉽지가 않았다.
다 버리고 비우고 싶었다. 옷과 짐들을 한가득 버렸다.
버리고 비우고 나니 마음이 편안해졌다. 처음 느껴보는 기분이었다. 그동안 왜그렇게 이고지고 살았을까.
언제든 훌훌 어디든 떠날 수 있도록 가볍게 살고 싶다. 아이가 있으니 분명 쉽지 않지만 계속 비워내고 싶다.
앞으로는 물건을 살때도 신중하려고 한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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