반응형 전체 글16 15개월 발달 - 잡고 서기 가능- 링끼우기 가능- 포인틷 손모양 가능해짐- 9월 5일부터 서울시 어린이병원 낮병동 시작(14개월 말)- 열성경련함: 10월 11일부터 하루 케프라 0.5ml × 2회 복용 2025. 10. 20. 나의 사명 단우가 경련으로 분서대에 입원하게 되었다. 병원은 내가 이전에 간호사로 근무했던 일터라 병원에 오면 옛날 생각이 많이 난다. 그때 불평많이 하며 다녔는데.. 지금 생각해보니 그때 감사함을 참 몰랐었구나 싶다. 단우만 나을 수 있다면 내가 죽는날까지 평생 병원근무 기쁘게 하며 다닐텐데.. 보호자로 병원에 있어보니 의료진들이 멋있어 보였다. 고되겠지만 그래도 보람있고 행복해보였다. 단우를 키우며 달라진 내 상황을 보니 이제 나는 행복할 수 없는건가.. 나는 돌이킬 수 없는 삶을 살게 되었나 싶었다..그치만 고쳐 생각해보았다. 이제 단우와 함께 사는 삶이 나에게 주어진 새로운 사명이라는 생각이 들었다. 평범한 다른 아이들과 비교하면 한없이 슬퍼지지만, 비교하지 않고 단우만이 줄 수 있는 기쁨과 감사함을 생각한.. 2025. 10. 11. 사소한 감사와 행복도 놓치지 말기 최근 나는 단우가 중년이 되었을 때를 상상하고는 우울감을 느꼈다. 지금은 이렇게 귀엽고 예쁜데 성인이 된 단우의 모습은 그렇지 않을테니까... 더 이상 사람들에게 돌봄과 사랑을 받지 못하지 않을까.. 우리 부부가 늙었을때 단우가 비참해지지 않을까.. 미래의 모습은 날 슬프게 했다.근데 막상 내가 지금 건강하지 않았다면 어땠을까를 생각해봤다. 3년후에 내가 죽는 병에 걸렸다면 더 나을까.. 그렇게 생각하니 지금 현재의 상황도 감사해졌다. 단우와 할 수 있는 행복을 매일매일 찾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. 1년 2년..10년..20년..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한다면 분명 단우에게 기적을 가져올 수 있지 않을까? 희망없이 세월을 흘려보내기보다는 할 수 있는 것들을 하나하나 쌓아갔을 때 분명 다른 결과가.. 2025. 10. 11. 잿빛세상 단우가 아팠다. 감기에 걸려서 밤새 열이 나더니 기어이 오늘 경련을 했다. 경련을 예상하고 준비했지만 막상 겪으니 무섭고 두려웠다. 세상이 나에게 너무도 가혹하게 느껴졌다. 세상이 잿빛으로 뒤덮인 거 같았다 아무리 내가 유색으로 색칠하려 해도 어느새 덮쳐버린다. 2025. 10. 11. 이전 1 2 3 4 다음 반응형